'줌바'를 아시나요?Hi Story, Vol.01, 2019/06

라틴음악 + 라틴댄스 + 휘트니스 + Fun + Passion + Party 이 모든 요소가 합쳐저 모든운동의 rule을 깨는 신개념 Dancexercise(Dance + Exercise) 입니다. 즐기듯이 음악에 몸을 맡기다 보면 서서히 몸이 변화되고 동작 또한 처음 접하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Interval Training 과 Fat-Burning(지방연소)에 탁월한 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재미와 건강 다이어트 모두 달성하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Zumba는 음악에 맞는 안무가 정해져 있습니다. 물론 강사선생님들의 개인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달라보일수는 있지만 기본 골격이 되는 안무자체는 전세계적으로 동일합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중 호텔이나 리조트 등에서 줌바 수업을 할 경우 참석해 보면 익숙한 안무에 어색하지 않게 바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Zumba의 최대 장점으로는 1시간에 약1000Kcal를 소모한다는 점!!!!

Zumba의 영역

전국 각지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G.X 프로그램의 필수요소 입니다. 별도의 기구도 필요없고 여유공간과 음악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수 있기 때문에 피트니스에서 선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피트니스센터 수업 외에도 여러 강사선생님들이 하나의 팀을 만들어 각종 행사 및 공연에서 확동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여러 Zumba팀들 중에서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팀을 소개하며 그 팀을 통하여 Zumba가 사회 어느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젊은 감각, 화려한 퍼포먼스

AMIGOS는 서울 및 근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인기있는 강사들이 모여 만든 팀입니다. 좋은 친구들이 모여서 행복하게 줌바와 모든 춤을 즐기자는 목적으로 AMIGOS란 팀명이 만들어 졌으며 Jessica, Solar 두 리더를 중심으로 여러 크루 강사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뒷받침 되어 화재가 되고 있는 팀입니다.

공연 및 행사

AMIGOS팀의 활동영역을 토대로 공연 및 행사 분야를 살펴보면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1. 줌바 피트니스 시연 스타일의 공연 시연 스타일의 공연은 5 ~ 10분 내외로 신나는 라틴음악에 맞춰 쇼맨쉽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주로 지역 행사 및 대학축제 등에서 추구하는 공연입니다. 이때는 평소 피트니스 센터에서 하는 Zumba동작이 아닌 화려한 동작과 구성으로 보는이들의 함성을 자아낼수 있는 공연입니다.

2. 관객과 함께 즐기는 수업스타일의 공연 수업 스타일의 공연은 30 ~ 50분 내외로 진행되며 공연팀과 관객들이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주로 댄스파티 및 페스티벌 등에서 추구하는 공연입니다. 이때는 공연팀과 관객이 하나가 될수 있는 동작과 구성으로 행사장의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공연입니다.

3. 줌바 레크리에이션 스타일의 공연 레크리에이션 스타일의 공연은 기업이나 단체 워크샵 행사때 10분 내외로 줌바 시연과 줌바 피트니스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때는 현장의 딱딱했던 분위기를 깰수 있는 ICE BREAKING 역할을 담당합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에서 다같이 즐기다 보면 어느새 주위 사람들간에 벽이 허물어 지게 되는 공연입니다.

그 외 활동

AMIGOS팀은 위의 세가지 유형의 활동영역 외에도 자체 주관 파티 및 시,도,군 행사 오프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Zumba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연 및 행사에 직접 참여한 영상을 통해 Zumba의 매력에 흠뻑 빠져봅시다!!!

활동 동영상

직장인 A씨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몸을 만들기를 결심한다.
월요일저녁 퇴근후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온 A씨는...

직장인 A씨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몸을 만들기를 결심한다. 월요일저녁 퇴근후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온 A씨는 정문을 들어서면서 큰 결심을 한다. ‘꼭 올해 여름에는 몸짱이 되서 바닷가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돌아다니겠어...’ 큰 맘먹고 등록데스트에서 무려 1년치 헬스 이용권을 결재하고 설레는 마음에 후다닥 운동복으로 환복을 한다. 헬스장 안으로 들어서는 A씨. 이것저것 운동기구들을 만지작 거리고 무거운 바벨을 여러 번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 무언가 깨달음이 왔다. ‘아~ 힘들고 지루하다….괜히 1년치 결재해버렸나….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 시작할때의 기대감과 설레임은 어느새 지루함으로 변했고 마음 한켠에 걱정이 커져만 가고 있었다.

후회반 걱정반으로 정수기 앞에서 물을 한잔 들이키던 그때 헬스장 구석쪽에서 익숙하지 않은 음악이 들려온다. 익숙하지 않은 음악에 궁금반 호기심반으로 A씨는 헬스장 구석 유리로 된 벽쪽으로 걸어가다 희한한 풍경을 보게 된다. A씨와 같은 운동복을 입은 헬스장 회원들이 맨앞에서 강사로 보여지는 사람의 손동작에 따라 춤을 추고 있다. 처음보는 광경에 홀린듯이 음악 한곡이 다 끝나고 새로운 음악이 나올 때 까지 유리벽 너머에서 구경중이다. 새로운 익숙하지 않지만 아주 신나는 음악이 시작되고 강사선생님의 지휘가 시작되었으며 회원들은 또다시 춤을 춘다. 그리고 A씨는 유리벽 너머에서 혼자 음악에 맞춰 바운스를 타고있다. 무릎을 튕기며 위아래위위아래 바운스를 탄다.

저쪽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웃는다. A씨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당장 데스크로 달려가 지금 수업하고 있는 운동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데스크 직원이 간단하게 설명을 해준다. “지금 G.X룸에서 수업중인 운동은 Zumba라고 하구요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1500만명이 즐기고 있으며 1시간동안 재미있게 즐기다 보면 약 1000Kcal를 소모하여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유지시켜 주며 이러쿵 저러쿵 이래서 저래서…...정말 재밌구요~~ 헬스등록하신 비용에서 한달에 5000원씩만 추가하시면 Zumba, 요가, 필라테스, 스피닝 모두다 하실수 있어요” A씨는 6만원 추가결재를 했다. 간단한 설명으로 간단하게 영업당했다. A씨는 다음날 피트니스에 가서 벤치프레스를 지나고 런닝머신을 지나고 피트니스 구석 유리로 된 벽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비장하게 운동화 끈을 고쳐메고 강사선생님을 기다린다. 강사선생님이 들어오신다. A씨는 “안녕하세요 Zumba선생님 저 오늘 처음 왔습니다.” 활기찬 목소리로 선생님께 인사하던 A씨는 밖으로 다시 나가서 런닝머신위에서 달린다. 화요일은 요가수업이었다. Zumba는 월수금 저녁에만……A씨는 내일을 기대한다.

다음날 피트니스를 다시 찾은 A씨는 어제의 실수를 뒤로하고 데스크 앞에서 시간표 확인을 다시하고 핸드폰에 수요일이라고 써져있는 것을 확인한뒤 바로 G.X룸으로 간다. 비장하게 운동화 끈을 고쳐메고 강사선생님을 기다린다. 강사선생님이 들어오신다. 좀전까지 긴장되던 A씨는 이제서야 마음이 놓인다. 길거리에서 볼수 없는 화려한 원색의 타이즈와 상의를 입고 레게머리 헤어스타일을 한 강사선생님. 화려한 원색의 타이즈와 상의를 입은 레게머리 요가선생님은 본적이 없다.

늘은 Zumba수업이 맞나보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오늘 처음 왔습니다.” 레게머리를 하신 선생님이 웃으며 반겨주신다. “아! 저는 오늘 수업 대강온 대타강사에요~ 담당강사님이 오늘 밤에 공연이 있다고 하셔서 급하게 제가 대강수업을 하게 되었어요.” 대강? 대타강사? 공연? 대강수업? 무슨말들인가….A씨는 생각한다….’아 Zumba수업 한번 하기 힘들구만…..’ 나중에 듣게 된 소식으로는 원래 A씨의 피트니스에서 수업하시는 강사선생님은 서울지역에서 유명하신 강사선생님들끼리 만든 AMIGOS라는 팀의 소속인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일산의 OO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는날이라 수업을 진행할수 없어 대타선생님이 수업을 하신것이었다. 수업시작 10분만에 A씨의 운동복은 땀에 흠뻑 젖었다. 어렵지 않은 동작인데 운동효과는 200% 그 이상이었다. 비록 동작을 하면서 다리도 꼬이고 다른 회원들과 반대로 움직이는 초보자의 모습이었지만너무 만족스럽다. 강사선생님이 수업을 이어나가신다. “지금까지 웜업이었습니다. 이제 제대로 달려봅시다 고고싱~” 그렇다….A씨는 운동부족이다. 워밍업하고 땀으로 샤워햇다. 수업이 이어지고 좀전까지 했던 동작과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화려한듯 심플한 안무와 함께 월요일에 들렸던 라틴음악이 나오기 시작한다. A씨는 자신도 모르게 흥이오르고 선생님의 손동작에 따라 남은 수업시간을 즐겼다. 흥에겨워 시간가는줄 모르는 사이 수업은 끝이났다. 워밍업때 흘린 땀은 땀도 아니었다. 땀이 흐르다 흐르다 다리를 타고 신발까지 내려가 양말까지 다 젖었다. 너무나 신나고 만족스러운 Zumba 첫수업을 마치고 A씨는 다리가 풀려 G.X룸에 한참을 앉아있다 결국 기어서 나왔다.

“내일 출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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