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2022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의 온라인시험 도입과 변화

1. 전문방사선사 자격제도의 역사

방사선기술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하여 의료방사선을 이용한 양질의 영상정보 생산과 제공, 의료피폭의 감소에 책임 있는 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전문영역별 인정서를 수여하기 위한 취지의 전문방사선사 자격제도는 1999년 9월 규정이 처음 제정된 이후 토론회, 추진위원회 등 수많은 논의와 검토를 거쳐서 2003년 10월. 7개 분야[CT, 유방, 임상초음파(복부), 투시, 치료, 영상정보관리, 혈관중재(일반)]로 처음 시행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일본과 PACS 영상관리사 (현, 영상정보관리 전문방사선사)에 관한 제도와 공동자격추진을 위한 국제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을 처음시행을 한 이후 현재 4개국(대한민국, 일본, 대만, 태국)이 9개 분야[MRI, CT, 유방, 임상초음파(복부), 영상정보관리, 치료, 핵의학, 방사선안전관리, 방사선 정도 관리]로 국제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전문방사선사자격을 취득하신 회원은 18개 분야에 총 7,150명이며, 약 5만 명의 방사선사 회원 중에 약 14%의 회원 분들이 자격을 취득하여 해당분야의 전문가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온라인 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 도입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는 우리나라에 서도 2020년 1월에 첫 감염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삶을 보내게 되었으며, 600 여명의 인원이 동시에 시험을치루는 기존방식의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2020년 8월에 시행을 계획하였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지속적인 거리두기 강화로 2020년 9월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2020년 11월 (사)대한방사선사협회 산하 초음파 정책추진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기존 종이 시험으로 대규모 집합 시험방식이 아닌 소수 인원으로 상시시행이 가능한 컴퓨터 온라인시험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시발점이 되어, 온라인시험 시스템 구축 내용을 2021년 전문방사선사시험원 사업계획으로 총회에서 인증 받아 2021년 3월 개발 업체를 선정, 4월부터 온라인시험 시스템을 개발하여 같은 해 6월 1차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2021년 1월 전문방사선사시험원 규정 개정을 통해 기존 자격분야 명칭을 전문방사선사로 모두 변경 하여 자격 명칭의 통일성을 이루었습니다.

3. 온라인 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의 권역별 분산 시행

올해 시행하는 제19회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회원 분들에게 수도권으로 오시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험 장의 접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4개 권역(수도권, 중 부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지난 3월 수도권 외 3개 권역(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의 시험장소 섭외를 위하여 권역 내에 소재한 14개 대학에 시험장소 제공가능 여부에 대해 협조요청을 진행하였 으며, 권역별로 신청한 대학의 시설현황, 전산 네트워 크 환경, 인력 및 행정 지원 등의 현장 점검을 하여 수도 권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 소재의 신구대 학교, 중부권은 대전광역시 소재의 건양대학교, 영남권 은 대구광역시 소재의 대구보건대학교, 호남권은 광주 광역시 소재의 동강대학교로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제19회 전문방사선사자격시험은 7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8월 호남권, 9월 영남권, 10월 중부권, 11월 수도권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원거리 시험장으로 오시는 불편을 최소화하여 많은 회원 분들의 생활권과 가까운 권역 의 시험장으로 찾아가는 시험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수도권 신구대학교 시험장
  

• 중부권 건양대학교 시험장
  

• 호남권 동강대학교 시험장
  

• 영남권 대구보건대학교 시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