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한양대 산업공학과는 다양한 산업시스템의 설계와 운영에 관련된 의사결정 문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공하는 공과대학 유일의 관리공학 분야로 1958년 공업경영학과란 이름으로 학과를 개설한 이래 1978년 산업공학 과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산업공학과 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빅데이터', '융합', '인공지능'의 키워드가 우리 나라 산업 전분야에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합리적 · 공학적 · 데이터 기반 · 시스템 기반의 통합적 의사 결정과 운영이 더 없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는 '실용공학'의 학풍을 근간하여 경영 및 운영적 접근과 수리적 컴퓨팅 계산 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체에 대한 실용지식을 학생과 사회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 기존의 시스템응용공학부 소속 산업공학전공에서 공과대학 산업공학과로 분리되어 명실상부한 산업공학 분야 교육 및 연구의 중심으로 그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1958년 학과를 개설한 이래 현재까지 한양대 산업공학과에서는 약 5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국내외의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국가 산업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 현재 저의 학과에서는 250 여명의 학부생과 50 여명의 대학원생이 일곱 분의 정년 트랙 교수님과 함께 산업공학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결실로 본 학과에서는 bk21, 국가지정연구실 (NRL), 산업원천기술개발 등 다양한 대형 국가과제들을 수행했거나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 기술경영전문대학원 (Management of Technology)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이러한 과거와 현재의 업적에 만족하지 않고 한양대 산업공학과 소속의 교수,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은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산업공학과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