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 학제간융합연구사업단은 2016년 9월부터 인문사회과학과 의학 전공자들이 함께 모여 수행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새싹형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입니다. 

이 연구는 의학, 문화인류학, 사회학 전공자들과 함께 이주민들의 거주 지역 및 이주민 대상 진료소를 중심으로 이주노동자, 난민, 결혼이민자 등 한국사회 이주민의 건강과 의료에 대한 융합적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허브 구축 및 모델을 개발한 후 한국 실정에 맞는 이주민 건강의료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본 연구의 결과물들은 주류사회의 건강과 의료제도에서 소외되고 타자화되어 있는 이주민들의 근원적인 삶과 고통을 이해하고 글로벌시대 이주민 건강과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여 실천적인 대안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